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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눔마당

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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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서이어쓰기

구언을 약속하시는 참목자

1 너희는 봄철에 비를 내려 달라고
주님께 빌어라.
주님은 비구름을 만드시는 분.
그분께서는 비를 넉넉히 주시어
사람들의 밭에
푸른 싹을 내신다.

2 그러나 집안 수호신들은 헛소리를 하고
점쟁이들은 가짜 환시를 보며
거짓 꿈을 말하고
헛된 위로를 한다.
그래서 사람들은 양 떼처럼 방황하고
목자가 없어 고통을 당한다.

3 나의 분노가 목자들을 거슬러 타오른다.
나는 수령들을 벌하리라.

만군의 주님께서 당신의 양 떼 유다 집안을 찾아오시고
그들을 전쟁터의 자랑스러운 군마처럼 만드시리라.

4 유다 집안에서 모퉁잇돌이 나오고
천막 말뚝이 나오며
전쟁에 쓸 활이 나오고
모든 통치자가 나오리라.

5 그들은 모두 용사가 되어
싸움터에서 적을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으리라.
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기에 그들은 싸워서
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.

6 나는 유다 집안을 강하게 하고
요셉 집안을 구원하리라.
나는 그들을 가엾이 여겨 돌아오게 하리니
그들은 내가 버린 적이 없는 사람들처럼 되리라.
나는 주 그들의 하느님이니 그들에게 응답하리라.

7 에프라임 사람들은 용사같이 되고
그들의 마음은 포도주를 마신 것처럼 기뻐하리라.
그들의 자녀들은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
그들의 마음은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라.

8 내가 그들을 속량하였으니
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아들이고
전처럼 많아지게 하리라.

9 내가 그들을 민족들 가운데에 흩어 버렸어도
그들은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
자녀들을 낳아 기르다가 돌아오리라.

10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돌아오게 하고
아시리아에서 모아 오리라.
내가 그들을 길앗 땅과 레바논으로 데려가리니
그 땅들도 그들에게 넉넉하지 못하리라.

11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건널 때
바다의 너울을 가라앉고
나일 강의 깊은 곳도 모두 말라 버리리라.
아시리아의 교만은 꺾이고
이집트의 왕홀은 사라지리라.

12 내가 주님 안에서 그들을 강하게 만들리니
그들은 그 이름을 모시고 걸으리라.
주님의 말씀이다.